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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4학년도 다자녀 장학금 준다

중앙일보 2017.01.12 01:17 종합 19면 지면보기
형제자매 중 셋째 또는 그 아래인 대학생은 올해부터 4학년에도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연간 450만원 규모이며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은 약 1만1000명이다.

국가에서 연간 450만원 지원
올해 1만1000명 추가 혜택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7년 국가장학금 지원방안’을 11일 발표했다. 국가장학금은 소득 수준과 형제자매 등을 따져 국가에서 지급한다.

방안에 따르면 형제자매 중 셋째나 그 아래인 대학생이 받는 ‘다자녀 장학금’이 4학년으로 확대된다. 지난해까진 3학년까지만 받았다. 등록금 범위 내에서 연간 450만원(저소득층은 520만원) 규모이며 월소득인정액이 982만8236원 이하이면 받을 수 있다. 이 금액은 소득 상위 20%를 구분하는 기준이다.

다만 2014년 이후 입학생(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만 적용된다. 교육부 노진영 대학장학과장은 “다자녀 장학금 수혜자가 지난해 5만4000명에서 올해 6만5000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형제자매 숫자에 상관 없이 가구 소득분위에 따라서 받는 국가장학금의 경우 저소득층 학생은 올해부턴 학기 평균 학점으로 C를 두 번 받아도 받을 수 있다.

소득분위에 따른 국가장학금(연간)은 ▶기초생활수급자부터 소득 2분위(하위 20%)까진 520만원 ▶3분위 390만원이다. 7·8분위는 67만5000원을 받는다. 다만 국가장학금을 받으려면 한 학기에 12학점 이상을 들어야 한다.

윤석만 기자 s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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