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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과잉 의전 비판 의식했나? 신호 지키며 청사 복귀

중앙일보 2017.01.05 20:06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수행자들이 탄 차량대열(오른쪽)이 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공평동 네거리에서 신호를 대기하며 서 있다.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수행자들이 탄 차량대열(오른쪽)이 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공평동 네거리에서 신호를 대기하며 서 있다.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마친 후 경찰의 교통 통제 없이 신호를 지키며 청사로 복귀했다.

황 권한대행의 경우 대통령급의 경호를 받기 때문에 경찰의 교통 통제를 받아 정차하는 일 없이 복귀하는 것이 통상적인 의전이지만 이날 황 권한대행의 차량행렬은 교통 신호를 준수하며 몇 차례 정차를 하기도 했다.

최근 연이어 보도된 황 권한대행의 과잉 의전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하루 전 날인 4일 언론들은 황 권한대행의 지난 3일 디지털 산업단지 방문 때 신호 통제를 7분 넘게 하면서 서울 구로역 네거리 일대 교통이 미비됐다며 '과잉 의전' 의혹을 제기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황 권한대행 차량 행렬이 복귀길에 신호를 준수한 것에 대해 "(과잉 의전 보도로 인해) 아무래도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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