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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술집 난동 부린 한화 3남은 정유라와 금메달 동기

중앙일보 2017.01.05 11:44
한화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왼쪽)씨.

한화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왼쪽)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동선(28)씨의 서울 청담동 술집 난동 사건을 계기로, 동선씨가 최순실(61ㆍ구속)씨의 딸 정유라(21)와 함께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던 이력이 주목을 끌고 있다.

한화건설 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동선씨는 당시 정유라와 함께 승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한화는 2012년 5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승마협회 회장사를 지냈고, 이 때문에 한화는 최씨로부터 정유라에 대한 특혜 지원을 요구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실제 당시 승마협회장이었던 신은철 전 한화생명 부회장이 임기를 2년 가까이 남기고 2014년 4월 사퇴한 것도 이 같은 논란을 더욱 키웠다. 뒤이어 취임한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도 승마협회장에서 1년여만에 물러났다. 이에 대해 한화 측은 “삼성이 이후 승마협회 회장사를 맡기 원해 물러났을 뿐”이라며 “정유라에 대한 국가대표 선발이나 아시안게임 출전 과정은 회사 차원에서 전혀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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