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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광주(2) 진정한 전라도식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일송정

중앙일보 2017.01.04 00:01
 
한정식하면 전라도!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직원이 추천하는 맛집


'일송정'은 광주에 오면 꼭 가봐야 할 맛집으로 손에 꼽히는 곳이다. 전라도 음식상은 예로부터 유명했다. 넓은 평야는 물론 산과 바다가 있어 식재료가 풍부해 푸짐한 상차림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 역시 한정식이다. 1인분에 1만5천원~2만5천원까지 있다. 메뉴 추가에 따라 가격은 달라지며, 반찬은 가격에 따라 30여 가지부터 40여 가지가 나온다.



한상에서 만난 육해공

가정집을 개조해서 문을 연 '일송정'은 그 모습이 정겹다. 이곳의 독특한 점은 둘러앉을 상이 없다. 상이 차려진 상태로 밥상을 들고 나온다. 그야말로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차려져 있어 가히 놀라울 정도다. 여기에 그릇 위에 포개 얹어 나올 만큼 밥상이 넘친다. 각종 나물부터 홍어, 장어구이, 육회, 삶은 돼지고기, 갈비, 생선회, 젓갈 등 육해공을 한상에서 만날 수 있다.

 


음식 하나하나에 깃들여진 전라도식

'일송정'의 한정식은 어느 하나 소홀한 음식이 없다. 단순히 가짓수 채우기 위해 올라오는 반찬이 아니라는 걸 먹어보면 알 수 있다. 데친 전복은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고, 해삼은 바다 향을 머금어 입안까지 번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백반 한 숟갈과 굴비 한 점 올려 먹어보자. 꿀맛이 따로 없다. 삭힌 맛이 강한 홍어회는 알싸한 맛에 이끌려 젓가락이 계속 향한다.


방문하기 전, 전화는 필수

푸짐한 전라도식 한정식을 원한다면 '일송정'을 추천한다. 다양한 음식이 나와 젓가락이 방황할 수 있지만, 먹다보면 어느새 비워진 그릇을 발견할 수 있다. 매월 정기휴일은 첫째 주 월요일과 셋째 주 수요일이니 참고하자. 예약 없이 방문할 경우 발길을 돌려야 할 수도 있으니 사전에 전화는 필수이다.

 




출처. 한국국토정보공사, 2016 땅이야기 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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