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리스마스의 기적' 바다 뛰어드는 여고생 구한 고교생들

온라인 중앙일보 2016.12.29 17:03
[사진 부산해운대경찰서]

[사진 부산해운대경찰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자살을 하려던 여고생을 구한 고교생 4명이 특별 표창장을 받았다.

부산 해운대 경찰서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브날인 24일 김동규(18)·전동익(18)·박상효(18)·전유근(18)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부산에 여행을 갔다. 여행 중 그들은 방파제에 가방을 내려둔 채 휘청거리는 여고생을 발견했다.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은 고교생 4명은 여고생에게 다가갔다. 여고생이 바다에 투신 하려던 순간 김군 일행은 여고생을 붙잡고 "자살하려는 사람이 있다. 빨리 와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여고생을 진정시키고 병원으로 후송했다. 여고생은 김군 일행의 발빠른 판단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에 해운대서는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학생들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뜻깊은 일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