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은 29일 "앞집 스토커 때문에 블라인드 구매"라며 블라인드 사진을 올렸다.
구매한 블라인드는 척 보아도 햇빛조차 들지 못할 정도로 튼튼해보인다.
블라인드의 두꺼움에 네티즌들은 "앞집 스토커가 얼마나 무서우면 저렇게 튼튼한 것을 사냐"는 반응을 보였다.
이내 네티즌은 다른 사진서 무시무시한 '앞집 스토커'의 정체를 밝혔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하얀 고양이가 건너편 창문서 빼꼼히 고개를 내민 채 네티즌의 집을 바라보고 있다.
네티즌은 "빛도 안 들어와서 낮에도 꿀잠 잘 수 있어요. 앞집 고양이와 눈싸움 안해도 돼요"라며 만족스런 블라인드 구매 후기를 끝맺었다.
네티즌들은 "정말 무시무시하다" "너무 무서워서 '심쿵' 당했다"며 폭소를 터뜨렸다.
안별 기자 ahn.byeo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