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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들 헌재 앞서 조윤선 문체부장관 사퇴 촉구

중앙일보 2016.12.29 14:10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블랙리스트 관련 조윤선 문체부 장관의 증거인멸 중단 및 사퇴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근혜퇴진과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예술행동위원회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블랙리스트 관련 조윤선 문체부 장관의 증거인멸 중단 및 사퇴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근혜퇴진과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예술행동위원회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문화예술인들이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퇴를 촉구했다. '박근혜퇴진과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예술행동위원회'라는 이름의 단체가 29일 오전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블랙리스트 작성의 책임자라는 정황이 특검과 언론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장관이 자신의 범죄를 덮기 위해 증거인멸을 시도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31일까지 사퇴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 11일 '블랙리스트 버스'를 운행해 세종시 문체부 앞에 모여 기자회견·거리공연·전시 등 장관 사퇴 예술행동을 벌이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전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적도, 지시한 적도, 본 적도 없다"고 답변했다.

손민호 기자 ploves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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