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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오늘] 퍼펙트스톰

중앙일보 2016.12.29 06:00
불황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는 폐업과 창업을 반복하고, 기업은 줄도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계의 소득은 제자리 걸음인데 부채는 어마어마합니다. 연말 술자리가 줄어 반갑지만 소비심리 위축이 너무 가파릅니다. 대내외 악재에 사상 초유의 국정 농단 사태까지 겹친 때문인데요, 한국 경제가 퍼펙트스톰(두 개 이상의 태풍이 만나 파괴력이 커지는 현상)을 만난 형국입니다. 정부는 오늘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는데요, 경제 전반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나올지 관심입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최근 전직 경제부총리들을 잇따라 만났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수를 들고 나올까요. 29일 미리 보는 오늘입니다.

 
2016년 주식 시장이 오늘 오후 3시30분 폐장한다. 지난 6월 27일 브렉시트 패닉 때 증권사 직원이 피곤함을 달래는 모습. [중앙포토]

2016년 주식 시장이 오늘 오후 3시30분 폐장한다. 지난 6월 27일 브렉시트 패닉 때 증권사 직원이 피곤함을 달래는 모습. [중앙포토]

 
1 2016년 증시 폐장…새해 첫 거래일은 1월 2일
올해 각종 대내외 악재에 맥을 못췄던 주식 시장이 오늘 오후 3시30분 장 마감과 함께 폐장합니다. 거래 시간을 30분 늘려 활력을 기대했지만 6년째 1800~2100선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다만 각종 악재가 해소되는 내년엔 박스권을 벗어날 수 있을 거란 희망적 전망이 나옵니다. 내년에는 주식 계좌에서 ‘빨간 불’을 볼 수 있을까요? 2017년 첫 거래일은 1월 2일입니다.
더읽기쪼그라든 증시…내년엔 ‘박스권’ 벗어날 원년 될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오른쪽)이 직접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포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오른쪽)이 직접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포토]

 
2 정부 2017년 경제정책방향 발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합니다. 여기엔 내년도 우리 경제 성장률과 경제정책 기조 등이 담겨 있습니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황 권한대행이 직접 정책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경제부처에 일자리 창출 등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담으라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국회 최순실 청문회에 출석한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이 답변하고 있다. [중앙포토]

국회 최순실 청문회에 출석한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이 답변하고 있다. [중앙포토]

 
3 특검, 최순실 지원 의혹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 소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최순실 일가 특혜 지원 의혹과 관련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김 사장은 국회 최순실 청문회에서 최씨 일가 지원은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 부서에서 결정했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적이 있는데요, 그래서 특검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조사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더읽기 특검, 삼성 첫 소환…최순실 특혜 지원 김재열 조사


 
최순실씨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처음으로 공개 소환되고 있다. [중앙포토]

최순실씨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처음으로 공개 소환되고 있다. [중앙포토]

 
4 최순실 2차 재판…장시호·김종·조원동 첫 재판
국정농단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씨와 차은택씨 등의 2차 준비기일이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이보다 앞서 오전엔 최씨 조카 장시호씨를 비롯해 김종 전 문체부 차관,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한 1차 준비기일이 열리는데요, 본격적인 심리는 해를 넘겨 1월부터 진행됩니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중앙포토]

 
5 여야 4당 체제 아래 첫 국회 본회의
어제 여야 4당이 개헌특위 정수를 합의한데 이어 오늘 오후 3시에는 새 국회 운영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본회의를 엽니다. 본격 4당 체제 아래 열리는 첫 본회의입니다. 통상 개원 당시 여당의 원내대표가 운영위원장을 맡아 이번엔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정우택 원내대표가 운영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읽기여야4당, 개헌특위 36명 정수 합의…29일 본회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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