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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야 3당 합치면 정권교체 가장 확실”

중앙일보 2016.12.28 21:31
김부겸(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정권교체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야 3당이 합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헌 통해 제왕적 권력구조 바꿔야”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한 웨딩홀에서 한중문화교류협회 초청강연을 갖고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이 야권 대연합을 통해 정권과 정치를 교체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이 통합하는 방법을 썼지만 이후에는 합의서를 찢어버려 이행하지 않고 싸움만 반복해 국민 불신으로 이어졌다”며 “이런 관행을 없앨 방안은 야 3당이 국민 앞에서 대한민국을 이렇게 운영하겠다는 공동 약속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 3당이 공동번안을 만들면 야권이 결합된다”며 “야 3당이 대한민국에 공동의 꿈을 제시해야 기득권 세력을 깰 수 있다. 검찰 등 거대 권력을 깨고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개헌을 통해 제왕적 권력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51% 득표자가 49%까지 가져가는 제왕적 권력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법을 바꿔야 하고 대통령 권한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가 쥐고 있는 권력을 지방에 분산해야 한다”며 “제왕적 대통령제로는 대한민국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만큼 국가적인 합의를 통해 헌법을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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