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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세월호 참사 추모곡 '옐로 오션' 공개

중앙일보 2016.12.28 13:58
여성 래퍼 `치타`.

여성 래퍼 `치타`.

JTBC 음악 예능 '힙합의 민족2'에 출연 중인 여성 래퍼 치타가 28일 세월호 참사 추모곡 '옐로 오션(Yellow Ocean)'을 공개했다. 하루 전 밤 방송된 '힙합의 민족2' 세미파이널 1라운드에서 핫칙스 크루 장성환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꾸미며 화제를 모은 곡이다.

'옐로 오션'은 치타와 장성환이 공동 작사했으며, 세월호 희생자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사용하는 노란 리본이 바다를 덮을 때까지 애도를 멈추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흐르는 세월 속 잊지 않을 세월, 호 / 우리의 빛 그들의 어둠을 이길 거야 / 옐로 리본스 인 더 오션 /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 거야 / 옐로 리본스 인 더 오션 /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 거야" 등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는 후렴구 가사와 치타, 장성환의 애절한 래핑이 어우러진다. 피아노 선율, 후반부 합창단의 목소리가 비장함을 더한다.

곡의 길이는 참사 당일인 4월16일에 맞춰 4분16초다. 치타는 음원 수익금을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전액 기부한다. Mnet의 여성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초대 우승자인 치타는 '힙합의 민족2'에서는 피에스타 예지, EXID LE와 함께 '핫칙스 가(家)'를 이끌고 있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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