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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KBS2 '화랑' 동시방영 돌연 중단…한한령 탓?

중앙일보 2016.12.28 13:49
KBS 드라마 `화랑`

KBS 드라마 `화랑`

한중 동시방영중이던 KBS2TV 드라마 '화랑'의 중국 동시 방영이 돌연 중단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KBS에 따르면 '화랑'의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LeTV 측은 전날 '화랑' 3회 방송을 앞두고 동시방영이 어렵다는 사실을 비공식적으로 알려왔다. LeTV에서 '화랑' 3회는 결국 불방됐으며, 27일 예정된 4회 방송도 중국에서 정상 방송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이트에 마련된 '화랑' 페이지는 현재 닫힌 상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당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의 영향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화랑'은 삼국시대 화랑을 소재로 한 퓨전 사극으로 박서준, 박형식, 고아라 등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했다.

KBS측은 "아직 사태의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LeTV쪽 상황을 파악한 뒤 구체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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