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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가·오피스에 돈 몰렸다…거래량 11년 만에 최대

중앙일보 2016.12.28 11:17
상업업무용 부동산거래건수 증감율

상업업무용 부동산거래건수 증감률

올해 상가·오피스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의 시·도별 건축물 거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23만14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만1413건)보다 5%(1만45건) 많다. 관련 통계가 공개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는 지난해부터 급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2010년에는 10만 건 수준에 그쳤다. 이후 10만~15만 건을 오르내리다 지난해 24만4428건이 거래되면서 처음으로 20만 건을 돌파했다.

여기엔 저금리 기조에 따라 부동산 거래 수요가 늘어난 것이 한몫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2팀장은 “2년 전부터 저금리 영향으로 임대사업이 가능한 부동산 물건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만7060건으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4만9805건), 부산(1만7543건), 인천(1만6968건) 등 순이었다.

지난해 대비 거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강원도로 나타났다. 1년 새 59%(6642건→1만535건) 증가했다. 경북(6715건→8147건), 광주광역시(4043건→4849건), 제주시 (4977건→5928건), 대전(3579건→4218건), 인천(1만4990건→1만6968건) 등도 늘었다. 반면 대구는 거래 건수가 25%(9667건→7234건) 감소했다. 부산(2만2404건→1만7543건), 세종시(1940건→1563건) 등도 줄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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