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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 초청 받은 김종인 "직접 만나지 못한다면 의미 없어 고민"

중앙일보 2016.12.28 06:24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내년 1월 20일 열릴 예정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았다고 28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김 전 대표는 이 신문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당선인 측으로부터 취임식에 참석해달라는 초청창을 받았다”며 “조만간 여부를 결정해 알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전 대표는 “취임식에 한번 가볼 수도 있겠지만 실제 트럼프와 따로 만날 수 없다면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조선일보에 “내년 1월 말 국내 정치 상황이 매우 복잡하게 요동칠 것 같아, 개헌을 추진하는 김 전 대표가 미국 방문을 부담스러워하는 측면이 있다”며 “예전부터 알고 지낸 미국 공화당 관계자들이 김 전 대표를 취임식 참석자로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 대표는 노태우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일하면서 당시 미국 로널드 레이건 정부의 조지 슐츠 국무장관 등 공화당 인사들과 인연을 맺고 연락을 주고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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