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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1터널서 불법 차로변경 땐 자동 적발

중앙일보 2016.12.28 01:21 종합 23면 지면보기
남해고속도로 창원 1터널에서 자동차들의 불법 차로 변경이 수시로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공 ‘스마트단속시스템’ 운영
1주일 581대 적발…2회이상 고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21일부터 창원 1터널(2551m) 내에서 차로 변경을 자동단속할 수 있는 ‘법규위반 스마트단속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부산과 순천 방향에 각각 2대씩 설치된 지능형 폐쇄회로TV(CCTV)가 불법으로 차로를 변경하는 차량을 자동촬영해 부산경남본부에 보내는 방식이다. 전국 처음 설치됐다.

단속 결과 지난 21일 109대, 22일 125대, 23일 84대, 24일 99대, 25일 88대, 26일 76대 등 총 581대가 터널에서 불법 차로변경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경남본부는 이들 차량 중 2회 이상 차로 변경을 한 화물차 1대와 버스 2대 등 3대를 경찰에 고발했다. 도로교통법상 차로변경을 위반한 차량의 운전자는 범칙금 3만원과 벌점 10점을 받는다.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차로변경 위반의 단속주체는 경찰이고 도로공사는 지원을 하는 형식이어서 경찰에 고발한 것”이라며 “현재는 계도 차원에서 2회 이상 위반차량만 고발한다”고 말했다.

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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