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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Life] 스마트에너지 생산·소비·거래 통합 관리 ICT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추진

중앙일보 2016.12.28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7면 지면보기
KT는 지난해 1월 스마트에너지사업단을 신설하고 에너지사업 원년을 선언한 이후 세계 최초 에너지 통합관제센터 ‘KT-MEG’을 개관하는 등 우리나라의 에너지 신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사진 KT]

KT는 지난해 1월 스마트에너지사업단을 신설하고 에너지사업 원년을 선언한 이후 세계 최초 에너지 통합관제센터 ‘KT-MEG’을 개관하는 등 우리나라의 에너지 신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사진 KT]

지난해 1월 KT는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내에 스마트에너지사업단을 신설하고 에너지사업 원년을 선언했다. 이후 과천에 에너지 생산·소비·거래를 통합 관제할 수 있는 KT-MEG센터(KT-Micro Energy Grid Center, 에너지 관제 센터)를 개소했다. KT-MEG이란 국가 R&D 과제인 K-MEG을 통해 개발한 ‘에너지 통합 운영 관리 시스템’과 KT의 ICT(정보통신기술) 역량을 접목해 사업화한 것이다.

KT

KT의 스마트에너지사업은 5대 사업영역을 설정해 시장을 공략했으며, 국내 에너지 시장에 연간 6만MWh의 화력발전을 절감하는 효과에 기여하고 있다.

KT는 ‘Energy GiGAtopia’를 비전으로 ICT와 에너지를 접목해 생산-소비-거래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에너지신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그중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저탄소 발전 확대 및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등 국가 정책에도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13MW의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 1만6000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또 KT 통신국사와 유휴부지를 활용해 16개소, 총 1.3MW 규모의 자체 태양광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KT는 ICT 역량을 활용해 발전효율 향상 노력을 하고 있다. KT가 구축·운영 중인 신재생발전소는 KT-MEG을 통해 실시간 원격 운영된다. 이런 차별적 역량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과 지역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사업 등 지자체와 연계해 에너지 융복합형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스마트에너지사업의 영역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도 집중 투자하고 있다. ESS의 핵심 운영시스템인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자체 개발하고 내년부터 건물의 에너지절감이나 신재생에너지 연계 운영을 위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KT는 통신 네트워크 기술과 스마트에너지사업을 통해 확보한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기술을 확대해 최적 운영시스템(EMS)을 자체 개발해 사업 준비를 마쳤다. 또 수용가 사용 용도에 최적화된 3종의 ESS 표준 제품 라인업도 확보했다.

KT는 지난 3월 전기차 충전사업자 지위를 획득, 충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급속·완속 등 고정형 충전기 구축에서 탈피해 4월에는 세계 최초 모바일 통신기반의 이동형충전 서비스를 상용화했고, 환경부와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공공형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를 도입하는 렌터카, 카세어링 사업자 등에게 충전기뿐 아니라 EV 충전플랫폼과 모바일 전용 앱 등 맞춤형 충전솔루션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11월에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수소충전·ESS·태양광이 연계된 에너지 융복합 V2X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융복합 영역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과 전기차 충전 전용 어플리케이션도 상용화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충전설비를 직접 관리 운영하기 부담스러운 사업자들에게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충전운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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