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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동서문학상, 음악회 … 따뜻한 커피처럼 사회 곳곳에 삶의 향기 풍겨요

중앙일보 2016.12.28 00:01 3면
동서식품은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올해 전주에서 열린 제9회 동서커피클래식. [사진 동서식품]

동서식품은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올해 전주에서 열린 제9회 동서커피클래식. [사진 동서식품]


동서식품은 은은한 커피향과 어울리는 문화예술 나눔활동으로 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국내 대표 여성 신인문학상으로 자리 잡은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부산·대전·광주·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음악회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동서커피클래식’, 도움이 필요한 음악 꿈나무들에게 악기 등을 후원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가 대표적이다.

동서식품


 동서커피클래식은 매년 가을 정기적으로 개최해왔다. 문화 공연 향유가 어려운 지역사회 시민들이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실시했다. 누적 관람객 수가 1만 명을 넘었다. 올해 제9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전주에서 열렸다. 군산시립교향악단, 첼리스트 송영훈,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박지민, 전통타악그룹 동남풍이 함께 했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전국 각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문화예술의 향기를 나누는 문화자산 후원활동이다. 2009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후원을 시작으로 대전·대구·광주·청주 등지에서 전개해왔다. 9년간 후원 금액은 1억7400만원에 달한다. 올해는 전주 동초등학교 등 9개 지역의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음악꿈나무들에게 악기 기증과 음악가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연계해줬다.

 1973년 ‘주부에세이’로 창설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1989년 ‘제1회 동서커피문학상’을 거쳐 11회부터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해를 거듭하며 다양한 참가자들이 응모하면서 커피라는 한정된 이미지를 벗고 문학상으로서의 위상과 정통성을 강화했다. 올해 제13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에는 1만9030편이 응모했다. 대상에는 우리 민속에서 달과 여성과 생리를 우주적 신비까지 연결시켜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제시한 추영희 씨의 시 ‘달을 건너는 성전’이 선정됐다. 금상은 임정은 씨의 소설 ‘손’, 김진순 씨의 수필 ‘단아한 슬픔’, 김원선 씨의 아동문학 ‘마이 네임 이즈 상우 킴’이 수상했다. 지난달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비롯해 484명의 수상자에게 7900만원의 상금과 상품이 수여됐다. 대상 및 금상 수상자는 월간문학에 작품이 수록되는 등단의 기회와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을 받았다.

 동서식품은 응모 기간 동안 작가들을 만나 작품활동에 대한 조언을 듣는 ‘멘토링 클래스’, 참가자들과 작가가 문학명소를 방문하는 ‘문학기행’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동서식품은 바둑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1999년 막을 올려 올해 18회째를 맞은 프로바둑대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후원해오고 있다. 2014년 대회 15주년을 맞아 도입한 ‘카누 포인트’ 제도가 특징적이다. 국내외 바둑대회 성적을 종합 반영해 24강에 포함된 바둑기사 전원을 포인트 랭킹에 의해 초청하는 단일기전 자체 포인트 제도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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