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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에 설립, 파리·서울로 전파

중앙선데이 2016.05.01 00:54 477호 22면 지면보기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 있는 칼 폴라니 정치경제연구소는 칼 폴라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칼 폴라니의 딸이자 경제학자인 캐리 폴라니 레빗 맥길대 명예 교수가 1988년 세웠다. 폴라니는 헝가리 출신의 사회철학자이자 경제학자다. 생전엔 비주류에 머물렀지만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그의 사상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레빗 교수와 함께 칼 폴라니 사상을 연구하고 전파하는 이가 연구소 공동 설립자인 마거릿 멘델 미국 콩코디아대 교수다. 그는 맥길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칼 폴라니 사상을 기반으로 사회적 경제, 대안투자, 지역사회 경제발전 등을 연구하고 있다. 사회적 경제 대표 연구기관으로 자리잡은 칼 폴라니 정치경제연구소는 캐나다 몬트리올, 프랑스 파리에 이어 지난해 서울에도 문을 열었다. 이곳 역시 칼 폴라니의 이론과 사상을 연구한다. 이를 토대로 서울형 사회적 경제 모델을 만드는 게 중장기 목표다. 특히 연구자·후원자·조합원 등 다양한 주체가 연구소를 이끄는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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