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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의 만행, 폐허로 변한 사막 고대도시 팔미라

중앙선데이 2016.04.03 01:02 473호 16면 지면보기
이슬람국가(IS)에 점령당했던 시리아 사막의 고대도시 팔미라가 지난 달 27일 시리아 정부군에 의해 탈환됐다. 3주간에 걸친 치열한 공방전 끝에 IS는 도시를 버리고 패주했다. 지난 해 5월 팔미라를 장악한 지 10개월만이다. 세계의 이목은 팔미라 유적의 안전 여부에 집중됐다. IS측은 ‘우상숭배에 해당하는 조각은 파괴하겠지만 유서깊은 건물은 손대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27일 시리아 관영통신 SANA가 타전한 사진은 건축유적 중 70% 가량이 파괴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박물관에 소장된 조각상들이 철저히 파괴 돼 충격을 더한다.



 

사진 1


Wide Shot

사진 1은 도시를 관통하는 열주대로 가운데의 하드리아누스 기념문이다. 2008년 기자가 촬영한 사진으로 열주대로가 30도 꺾이는 지점에 위치해 평면도가 V자를 그리는 독특한 건축이다.

사진 2



도시를 상징하는 이 유적이 놀랍게도 돌무더기로 변했다(사진 2).



 



 

사진3

사진4

사진5

사진 6

사진 7



사진 3,4,5,6,7은 폐허로 변한 팔미라 박물관 모습이다. 조각상은 모두 쓰러뜨렸고 인물상의 얼굴은 부러뜨리거나 파냈다.



 

사진 8



사진8은 팔미라 시내로 진입하는 시리아 정부군이다.



 



최정동 기자 choi.jeongdong@joongang.co.kr [SANA via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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