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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보금자리론 금리 0.3%p 인상

중앙일보 2016.12.23 14:36
보금자리론 금리가 내년 1월 1일부터 종전보다 0.3%포인트 올라간다. 대출 계획이 있다면 올해가 가기 전 빨리 신청해야 이자 지출을 아낄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23일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를 연 2.70(10년)∼2.95%(30년)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 금리도 연 2.80(10년)∼3.05%(30년)로 인상된다. 인상된 금리는 1월1일 신규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12월 말까지 대출 신청을 마친 고객은 인상 전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세 차례에 걸쳐 보금자리론 금리를 0.5%포인트 낮춰왔으나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보금자리론의 원가 역할을 하는 5년물 국고채 금리가 크게 상승해 조달비용이 올랐다”고 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장애인, 다문화, 다자녀가구에 대한 0.4%포인트 금리할인 혜택은 유지된다. 인터넷을 통해 대출거래약정 및 근저당권 설정계약을 맺을 수 있는 ‘아낌e 보금자리론’은 다른 보금자리론 상품보다 금리가 0.1%포인트 저렴하다. 보금자리론은 고정금리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이다. 정책금융 상품으로 정부와 공기업이 재원을 마련해 시중은행보다 싼 금리를 적용한다.

심새롬 기자 saero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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