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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8주만에 대선주자 지지율 1위 복귀···문재인에 재역전

중앙일보 2016.12.23 14:03
반기문 UN사무총장

반기문 UN사무총장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3일 8주만에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오차범위 안에서 재역전한 셈이다.

7주 연속 1위하던 문재인, '혁명 발언'으로 하락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성인남녀 1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반 총장의 지지율이 23.1%를 기록해 전주보다 2.6%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22.2%로 전주보다 1.5%포인트 하락해 7주연속 유지했던 선두자리를 반 총장에게 내줬다.

리얼미터는 “반총장의 대선출마 선언으로 언론보도가 증가한 데다 박근혜 대통령 리더십 비판발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며 “문재인 전 대표는 ‘혁명발언’을 둘러싼 여야 정치권의 공세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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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은 11.9%로 2주째 하락세를 보였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전주보다 0.3%포인트 올라 8.6%의 지지율로 4위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5.0%로 1위, 새누리당은 3.0%포인트 오른 20.2%로 2위를 차지했다. 새누리당이 오름세를 보인것은 7주만이다. 국민의당은 14.5%, 정의당은 6.3% 순이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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