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 근로자도 절반 이상 꼽아
이에 따르면 기업(52.8%)과 근로자(53.5%) 모두 꼭 필요한 근무혁신으로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정시퇴근)’를 꼽았다. 근무혁신을 위해 정시퇴근을 권장하는 기업은 71.4%에 달했다. 그러나 가장 실천이 안 되는 근무혁신 항목(40.5%)이 정시퇴근이었다. 기업이든 근로자든 근무시간이 끝난 뒤 30분~2시간 이내에 퇴근하면 야근으로 인식하지 않는 비율이 50.2%에 달했다. 직급이 높을수록 퇴근 시간이 늦었다.
민관협의회는 22일 내년에 최우선 과제로 정시퇴근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김기찬 고용노동선임기자 wols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