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안지 오류 인한 오답은 다시 채점
선발고사 2018년 조기 폐지도 검토
교육청은 학생이 제출한 OMR카드를 검토해 밀어 쓰거나 당겨 쓴 것, 2교시 과목인 영어와 과학 답안을 서로 바꿔 표기한 사실 등을 확인해 점수를 정정·반영하기로 했다.
2017년도 울산의 일반고 정원은 9140명이다. 교육청은 이 정원에 맞는 합격선을 정한 뒤 이의 제기를 한 학생의 수정된 성적으로 합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답안지 인쇄 단계에서부터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로 했다.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물어 2019년 폐지 계획이던 고입 선발고사를 2018년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최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