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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돌린 매킬로이, 이번엔 진짜지?

중앙일보 2016.12.23 00:36 종합 29면 지면보기
<b>7억원짜리 5캐럿 다이아몬드 청혼 반지</b> 내년 4월 결혼하는 매킬로이와 스톨. 오른쪽 사진은 청혼 반지. [사진 아이리시 인디펜던트 홈페이지]

7억원짜리 5캐럿 다이아몬드 청혼 반지 내년 4월 결혼하는 매킬로이와 스톨. 오른쪽 사진은 청혼 반지. [사진 아이리시 인디펜던트 홈페이지]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27·북아일랜드)가 결혼을 눈앞에 뒀다.

“내년 4월 약혼녀 스톨과 웨딩마치”
2년 전엔 결혼식 직전 돌연 파혼

미국의 ESPN은 22일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인 이이리시 인디펜던트를 인용해 매킬로이가 또다시 청첩장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매킬로이와 약혼녀 에리카 스톨(29·미국)이 내년 마스터스가 끝나는 4월 9일 이후 결혼할 것으로 전망했다. 결혼식 날짜를 마스터스 이후로 잡은 이유는 4대 메이저를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위해 마스터스 우승만을 남긴 매킬로이가 목표를 달성한 뒤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결혼식은 아일랜드의 고급 휴양지인 애시포드 성으로 알려졌다. 매킬로이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하는 작은 결혼식을 치를 것”이라고 했다. 아일랜드를 결혼식 장소로 선택한데 대해서는 “스톨이 아일랜드를 사랑하고, 그녀가 자라난 뉴욕 로체스터와 비슷한 분위기 때문”이라고 했다. 매킬로이와 스톨은 이 성에서 연말연시를 보낼 예정이다.

매킬로이가 청첩장을 보낸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매킬로이는 스톨을 만나기 전 테니스 스타인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6·덴마크)와 3년 넘도록 교제했다. 2013년 12월 약혼식을 한 뒤엔 결혼 청첩장까지 돌렸다. 그러나 2014년 5월 돌연 “결혼 준비가 안 됐다”며 파혼을 선언해 파문을 일으켰다.

보즈니아키와 파혼 이후 금발의 미녀들과 염문을 뿌렸던 매킬로이는 2015년 새해 첫 날을 스톨과 보내면서 둘의 관계를 공식화했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직원 출신인 스톨은 2012년 라이더컵 도중 매킬로이를 처음 만났다. 경기 시간을 착각한 매킬로이에게 스톨이 ‘지각’ 사실을 알려주면서 인연을 맺었다. 매킬로이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스톨은 사실 미국이 아닌 유럽 팀의 팬이었다”며 “골프광인 그녀와 말이 잘 통해 곧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에서 스톨에게 청혼을 했다. 보즈니아키와 약혼 당시 12만 파운드(약 1억8000만원)짜리 반지를 선물했던 그는 스톨의 손가락에 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50만 파운드·약 7억5000만원)를 끼워줘 화제가 됐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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