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캠핑 식탁은 무언가 좀 특별해야겠죠. 바비큐나 파스타 같은 메인 요리도 좋지만 주변 사람들의 물개 박수를 이끌어내는 메뉴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혹시 모르잖아요. 작은 요리 센스로 크리스마스의 우연한 만남이 있을 수 도요.
치즈는 브리치즈나 까망베르치즈 처럼 속이 말캉한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익었을 때 부드러움이 녹아내리거든요. 조리과정은 동그랗고 납작한 치즈를 베이컨으로 감싸고 구우면 끝!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아주아주 약한 불에 오래 구워야 속까지 잘 익힐 수 있습니다. 뚜껑은 너무 오래 덮어두지 마세요. 수분이 많이 생겨서 베이컨의 바삭함이 사라집니다. 초록색 브로콜리와 빨간 방울토마토를 살짝 익혀 곁들이면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멋진 요리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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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요리를 합시다" - 파인애플 새우 구이
② "요리를 합시다" - 가자미술찜
③ "요리를 합시다" - 골뱅이 튀김
④ "요리를 합시다" - 마시멜로 샌드위치 - 스모어
⑤ "요리를 합시다" - 맥주 수육
⑥ "요리를 합시다" - 계란 옷 입은 만두, 에그넷
⑦ "밖에서 놉시다" - 하늘을 지붕 덮는 밤, 백패킹
⑧ "요리를 합시다" - 피맥을 부르는 만두피 피자
⑨ "요리를 합시다" - 우와! 우아한 브런치
⑩ "요리를 합시다" -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땐, 밀푀유 나베
⑪ "밖에서 놉시다" - 혼자 하는 캠핑, 솔로 캠핑
⑫ "요리를 합시다" - 에그인헤븐
⑬ “밖에서 놉시다” - 내 텐트를 소개합니다
⑭ “요리를 합시다” - 기억으로 먹는 맛, 카레라이스
⑮ "밖에서 놉시다" - 간월재 백패킹 실패기
(16) "밖에서 놉시다" - 자연휴양림에서 캠핑하기
(17) "요리를 합시다" - '캬~'를 부르는 맛, 바지락 어묵탕
(18) "밖에서 놉시다" - 다락방 예찬
(19) "밖에서 놉시다" - 겨울철 침낭 고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