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순실 청문회' 신임 위원 백승주는? 10월 김제동 영창 발언 논란 제기한 의원

중앙일보 2016.12.22 15:49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



‘최순실 국정조사 청문회 위증교사 의혹’에 연루된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이 국정조사 위원을 사퇴하고 대신 백승주 의원이 선임됐다.

22일 오전 10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서 김성태 위원장은 최교일 의원 대신 백승주 의원이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교일 의원이 사임하고 백승주 의원이 보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백승주 의원은 “진실을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백 의원은 10월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이른바 ‘김제동 영창 발언 허위 의혹’을 제기한 인물이다. 박송인 김제동 씨는 지난해 7월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4성 장군 부인에게 아주머니라고 했다가 13일 동안 영창에 갔다”고 했다. 이에 백 의원은 “김씨 발언이 사실인지 국방부가 확인해 국감에서 밝혀달라”고 요구했었다.

앞서 최교일 의원은 소속 삼임위원회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대만 방문 계획이 이번 청문회 일정과 겹쳐 특귀 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번 사퇴가 위증교사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지난 9일 “오전 이완영 의원으로부터 국회 사무실로 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갔더니 처음 보는 정 전 이사장과 이 의원 등이 대화 중이었다”며 “당시 정 전 이사장의 제보 내용은 ‘태블릿PC가 최순실의 것이 아니고 고영태의 것’이라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그 PC가 최순실의 것이든 고영태의 것이든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단호하게 ‘제보 내용이 신빙성이 없고, 별로 중요한 내용도 아니며,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다, 문제삼을 내용이 안 된다’고 의견을 명백히 밝히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한편 최교일 의원은 최근 이완영,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최순실 측근과의 청문회 질의응답 사전 모의 의혹에 휩싸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