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년 1월3일·10월 22일, 별똥별 쏟아진다

중앙일보 2016.12.22 01:31 종합 18면 지면보기
내년 1월에는 별똥별이 쏟아지고, 3월엔 혜성이 찾아온다. 8월에는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가린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1일 ‘2017년 주요 천문현상’을 발표했다.

3월 10일 엥케혜성 태양에 최근접
8월 8일 새벽 부분월식 서울서 보여

1월 3일 밤하늘에서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볼 수 있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쌍둥이자리 유성우와 더불어 3대 유성우로 꼽힌다. 내년 10월 22일 새벽에 쏟아지는 오리온자리 유성우는 시간당 20개까지 볼 수 있다. 내년 8월 8일 오전 2시22분엔 지구의 그림자가 달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 월식’이 발생한다. 서울에서 맨눈으로 관찰이 가능하다.
‘떠돌이 별’ 엥케혜성은 내년 3월 10일 태양과 가장 가까워지는 지점(근일점)을 통과한다. 근일점 통과 순간을 한국에서 포착할 순 없지만, 근일점을 향해 엥케혜성이 달려가는 모습은 2월 말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다. 내년 6월 15일 초저녁 남동쪽 하늘에서는 토성이 보인다. 태양-지구-토성이 일렬로 정렬하기 때문이다. 천체 망원경을 이용하면 토성의 고리까지 관찰할 수 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