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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스키] 난닝·계림의 절경 동시에 만끽…효도여행, 이보다 좋을 수 없다

중앙일보 2016.12.22 00:03 주말섹션 7면 지면보기
한겨울에도 온난한 기온이 자랑인 난닝은 효도관광지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난닝과 연계한 여행지로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계림이 있다. 도시를 관통하는 이강과 장족의 전통이 조화를 이뤄 생동감이 넘치는 곳이다. [사진 롯데관광]

한겨울에도 온난한 기온이 자랑인 난닝은 효도관광지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난닝과 연계한 여행지로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계림이 있다. 도시를 관통하는 이강과 장족의 전통이 조화를 이뤄 생동감이 넘치는 곳이다. [사진 롯데관광]


해외여행은 최고의 효도 선물로 꼽힌다. 하지만 막상 해외여행을 보내드리려 하면 여행지 선택부터 비용, 일정까지 고민해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롯데관광
온화한 날씨에 신비로운 풍경 간직
매주 월·목 출발 연계 상품 선보여


 롯데관광은 효도여행에 좋은 여행지로 중국의 난닝(南寧)을 추천했다. 중국 중남부에 위치한 난닝은 도시 전체가 녹음이 가득해 녹색도시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또 난닝에는 덕천폭포와 통령대협곡, 이강유람, 인상유삼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즐비하다.

 1600년의 긴 역사를 가진 난닝은 장족·한족·묘족·요족 등 51개에 달하는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곳이다. 특히 난닝은 지리적 위치 덕분에 연평균 기온이 21도며, 한 겨울인 1월에도 평균기온 12도를 유지해 겨울철 부모님을 위한 효도 여행지로 추천할 만하다.

 난닝에서는 자연의 절경은 물론, 동굴·산·유람선 등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중국과 베트남 국경지대에 위치한 덕천폭포는 베트남 판약폭포와 연결되어 있는 독특한 모습의 폭포다. 규모도 세계 3대 폭포로 분류되는 빅토리아·이과수·나이아가라 폭포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폭포 아래 흐르는 귀춘하(歸春河)에서 뗏목을 타고 강물을 거슬러 올라 폭포 바로 앞까지 갈 수 있다. 뗏목에서 올려다보는 폭포의 경관 역시 수려하다. 폭포를 따라 위쪽으로 약 10분쯤 걸어가면 베트남 시장이 자리 잡고 있다. 이 곳에서는 베트남의 특산품과 담배·향수·커피 등을 판매하고 있어 중국에서 베트남 물건을 구매하는 이색적인 재미도 느낄 수도 있다.
배를 타고가며 다양한 소수민족의 춤과 노래를 볼 수 있는 양삭의 세외도원 전경. [사진 롯데관광]

배를 타고가며 다양한 소수민족의 춤과 노래를 볼 수 있는 양삭의 세외도원 전경. [사진 롯데관광]

 난닝에서 버스로 약 5시간 떨어진 거리에는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도시 계림이 있다. ‘계림산수갑천하(桂林山水甲天下)’라는 찬사가 있을 만큼 수려한 산수를 자랑하는 계림은 도시를 관통하는 이강과 광서 장족의 전통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 는 곳이다. 이강의 매력은 배를 타고 천천히 주위의 경관을 둘러보는 데 있다.

 특히 죽강나루에서 양삭에 이르는 40리 물길이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계림에서 양삭까지 이어지는 이강 유람은 계림 여행의 절정이다. 이 구간은 산속 깊숙하게 돌아 흐르며 각양각색의 봉우리들이 펼쳐져 있어 ‘현세 속의 선경(仙景)’이라 불린다. 운이 좋으면 가마우지로 물고기를 잡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양삭에서는 매일 밤 ‘인상유삼저((印像劉三姐))’ 공연이 펼쳐진다. 북경올림픽 개막식을 연출했던 장예모(張藝謨) 감독의 작품이다. 인근의 소수민족 600여 명이 이강과 주변의 산봉우리 등 자연을 무대 삼아 수상 가무공연을 펼친다. 가무 공연과 함께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롯데관광은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난닝과 계림을 동시에 갈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출발하는 4박6일 일정과 금요일 출발하는 3박5일 일정을 판매 중이다. 상품은 84만9000원부터다. 월·목요일 출발하는 4박6일 상품은 난닝의 대표관광지인 덕천폭포와 통령대협곡이 포함된다. 계림 최고급호텔에 속하는 샹그릴라와 난닝 메리어트에 투숙해 단거리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편안함을 더했다. 남방지역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명물인 쌀국수와 버섯샤브샤브 요리 등이 특식으로 제공된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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