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윌리엄스 29점 19리바운드, kt 11연패 끊었다

중앙일보 2016.12.19 00:24 종합 30면 지면보기
11연패에서 탈출한 뒤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kt 선수들. 김현민(왼쪽)과 리온 윌리엄스(왼쪽 둘째)가 포옹을 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 KBL]

11연패에서 탈출한 뒤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kt 선수들. 김현민(왼쪽)과 리온 윌리엄스(왼쪽 둘째)가 포옹을 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 KBL]

프로농구 부산 kt가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30·1m98cm)의 활약에 힘입어 지긋지긋했던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부상 다니엘스 대체 선수로 합류
전자랜드 상대 공수 만점 활약

kt는 1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78-74로 꺾고 마침내 11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승률 1할(2승18패)에 머물렀던 kt는 이날 승리로 한 달여 만에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kt는 올 시즌 초반부터 수난을 당했다. 간판 슈터 조성민(33)이 왼 무릎 인대 파열로 빠졌고, 박상오(35·발목)·김우람(28·발가락) 등도 잇따른 부상으로 물러났다. 외국인 선수 크리스 다니엘스(32)와 래리 고든(27) 역시 부상과 부진으로 모두 교체됐다.

수렁에 빠진 kt를 구한 건 외국인 선수 윌리엄스(29점·19리바운드)였다. 2012-13 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뛰며 리바운드 1위에 올랐던 윌리엄스는 지난 8일 LG전부터 다니엘스의 대체 선수로 나섰다. 매 경기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던 윌리엄스는 이날 4쿼터 막판 71-71 동점에서 착실하게 점수를 올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