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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봅슬레이 4인승팀, 2차 월드컵 5위…역대 최고 성적

중앙일보 2016.12.18 09:52

월드컵 5위에 오른 오제한·전정린·김진수·원윤종(왼쪽부터). [사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원윤종-김진수-오제한-전정린으로 구성된 한국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대표팀이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원윤종-김진수-오제한-전정린은 18일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 봅슬레이 남자 4인승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8초80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1차 시기에서 2위에 올랐지만 2차 시기에서 7위로 떨어져 합계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원윤종팀이 이날 낸 성적은 한국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역대 최고 성적이다. 지난 시즌 월드컵 6차 대회에서 거둔 11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한국은 그동안 원윤종-서영우, 김동현-전정린 등 2인승 종목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왔다. 이용 봅슬레이대표팀 총감독은 "지금까지 2인승에 집중하다가 이번 시즌부터 평창 슬라이딩센터 실내스타트 연습장에서 4인승 집중 훈련을 했다. 높아진 스타트 기량과 원윤종의 드라이빙 기술이 더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유럽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마친 봅슬레이, 스켈레톤대표팀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음달 6일부터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릴 월드컵 3차 대회 출전을 준비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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