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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80세 생일 맞아 노숙인과 아침식사

중앙일보 2016.12.18 02:00
노숙인들과 80세 기념 아침식사를 함께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 Mary Shovlain 트위터 캡쳐]

노숙인들과 80세 기념 아침식사를 함께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 Mary Shovlain 트위터 캡쳐]


17일(현지시간) 팔순 생일을 맞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노숙인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AP통신 등 외신은 바티칸시티발로 교황의 아침식사 뉴스를 타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아침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인근에 사는 노숙인 8명을 바티칸 내 호텔로 초청했다. 초청된 노숙인 중 6명이 남성, 2명이 여성이었다. 노숙인들은 해바라기 꽃을 교황에게 선물하고, 교황은 노숙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아침식사를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추기경들에게 ”지난 며칠, 나이 드는 것이 두렵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노년이 평화롭고 지혜로울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교황은 또 트위터를 통해 ”나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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