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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 "탄핵반대 보수집회도 백만 모일 수 있다"

중앙일보 2016.12.16 20:31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사진)이 17일 서울 광화문과 헌법재판소 등에서 예정된 보수단체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강성 친박계로 꼽히는 김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일 탄핵 반대 애국집회에 저도 참석한다. 이 추위에 고생하실 분들을 생각하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머릿수 하나라도 보태야겠다.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다. 내일 두 시에 광화문에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보수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는 17일 오전 11시부터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앞에서 집회를 갖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달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순실 특검법안에 반대하며,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도심 촛불집회에 대해 "촛불은 촛불일 뿐, 바람이 불면 다 꺼진다. 민심은 언제든 변한다"고 말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정현목 기자 gojh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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