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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러도 계속 먹을 수 있는 이유는?

온라인 중앙일보 2016.12.16 17:57

[사진 이하 MBN 캡처]

과식을 하는 이유가 ‘가짜 식욕’ 때문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월 MBN ‘나는 몸신이다’ 91회에서는 ‘과식을 부르는 가짜 식욕의 정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가짜 식욕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불균형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과 밥을 먹도록 유도하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의 조화가 깨지면 가짜 식욕이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가짜 식욕은 좋아하는 음식을 봤을 때 이미 배가 부른 상태임에도 맛있는 음식을 더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위에서 공간을 만들게 된다.

실제로 개그맨 김수영과 함께 실험을 진행했다. 김수영은 삼겹살 3인분과 공깃밥 2개를 먹었고 “배가 부르다. 더 이상 못 먹겠다”고 말했다. 위 조영 검사를 해본 결과 그의 위는 음식물로 가득 차 빈 공간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
이후 김수영이 좋아하는 치즈 케이크, 치킨, 아이스크림을 보여주자 위에서 점점 빈 공간이 늘어났다. 이 음식을 먹기 시작하자 빈 공간은 더 넓어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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