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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은 사실 무근" 의혹 부인

중앙일보 2016.12.16 11:31


청와대는 16일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제기한 양승태 대법원장의 사찰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전면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조 전 사장이 주장한 청와대의 사찰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며 "청와대는 어느 누구에 대해서도 사찰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조 전 사장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 출석해 "(청와대가) 양승태 대법원장의 일상생활을 사찰한 문건이 있다"며 "(사찰 문건은) 등산 등 일과 생활을 낱낱이 사찰해 청와대에 보고한 내용"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이후 '대법원, 대법원장의 일과중 등산사실 외부 유출에 곤혹'이라는 문건을 국조특위에 제출했다.

한편, 대법원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만일 실제로 사찰이 이뤄졌다면 헌법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실로 중대한 반헌법적 사태"라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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