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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무인변전소에서 불…1만8000가구 단전

중앙일보 2016.12.16 11:11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의 무인변전소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6일 오전 9시56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 무인변전소에서 불이 났다.

신고자는 "공영차고지 앞 무인변전소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난다"고 말했다. 무인변전소에서 난 화재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 화재로 주변 일대 전기 공급이 끊어져 인근 1만8000여 가구가 단전됐다. 이로 인해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 등 추가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인근 신호등도 모두 작동을 멈췄다.

소방 관계자는 "변전소 내 변압기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화재 진압 중인 상태로 관련 피해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 관계자는 "단전 가구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복구하는 중"이라며 "아직 화재를 진압이 끝나야 완전 복구 시점을 확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의정부=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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