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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수배 골프대회 무혐의…경북 첫 김영란법 신고

중앙일보 2016.12.16 10:49
경북의 첫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신고 사례인 영양군수배 골프대회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경북 영양경찰서는 16일 “지난 9월 열린 영양군수배 골프대회는 김영란법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골프대회 주최 측이 영양군 내 기업체 등에서 금품 협찬을 받았다는 신고를 지난달 접수해 수사했다. 영양경찰서 관계자는 “대회를 주최한 영양군골프협회는 민간단체이고, 협찬도 자발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혐의 없음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불기소 의견으로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영양군수배 골프대회는 김영란법 시행 이후인 지난 9월 30일 경북 예천의 한 골프장에서 열렸다. 영양군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영양군이 후원했다. 주최 측은 협찬 명목으로 받은 골프용품 중 일부를 경품으로 제공해 김영란법 위반으로 신고됐다.

대구=최우석 기자 choi.woo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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