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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대선 출마 고려중…호남에서 최소 3명 나와야”

중앙일보 2016.12.14 18:57

 
국민의당 천정배 전 상임공동대표가 대선 도전의 뜻을 시사했다.

천 전 대표는 14일 오후 전남 나주시 다시면에서 열린 ‘국민의당 광주 지역 핵심 당원 연수’에 참석해 “한국 정치 개혁을 완성하는 것은 대선이다”며 “이번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젊은 정치 지도자인 ‘뉴DJ’를 키우고 유력한 호남 대선 후보를 만들어야 한다고 약속했다”며 “호남에서 최소한 3명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천 전 대표는 “현재 광주에서 당선된 초선의 송기석, 김경진, 최경환 의원을 비롯해 재선의 권은희 의원이 잘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번 탄핵의 과정에서 기존의 주자들은 지지율 변동이 있을 것이다”며 “호남 주자가 없다고 해서 처음부터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호남의 정당한 몫을 지킬 수 있는 주자가 나와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주변의 여러 사람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12월 안으로 호남 후보들이 가시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천 전 대표는 선거제도 개편과 개헌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천 전 대표는 “선거제도를 이대로 두고 개헌하자는 말은 반대한다”며 “소선거구제가 아닌 정당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선거제도를 먼저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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