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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친박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집단"

중앙일보 2016.12.14 09:00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4일 "(새누리당) 친박의 파렴치함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집단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친박은 박 대통령과 똑같이 '사람은 실수할 수 있어. 탄핵은 보복'이라고 말한다"며 "국민을 무시하는 태도를 어떻게 하죠"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대통령 제명 방지하고 비박 의원 출당하려고 기존 윤리위원 7명에 친박으로 8명 추가 임명하니 이진곤 위원장 등 6위원이 사퇴하셨답니다. 하는 짓이라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새누리당 윤리위원회 이진곤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6명은 지난 13일 동반 사퇴했다.

당 최고위원회가 이날 이우현·박대출·곽상도·이양수 의원 등 친박 인사 8명을 윤리위원으로 추가 선임한 것에 대해 반발해서다.

윤리위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당원권 정지와 탈당 요구 등 징계 방안을 심의 중이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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