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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소식] 기업 정보 지키는 보안 전문가 양성, 산업보안학과

중앙일보 2016.12.14 00:01 8면 지면보기
전문성 키우는 유망 학과·학부

2017학년도 정시모집이 이번 달부터 내년 초까지 진행된다. 대학 입학 원서를 내기 전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바로 나에게 맞는 학부·학과다.

요즘 같은 취업난에는 전문적인 분야 이론은 물론, 실무 능력까지 가르치는 학부·학과가 유리하다. 3D프린팅 융합교육을 받고 3D 기계설계 전문가로 발돋움하고 질병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해 진단과 치료를 돕는 의공학 인재도 될 수 있다.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김정덕 교수가 창의공간인 ‘Security Studio’에서 생체인증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중앙대]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김정덕 교수가 창의공간인 ‘Security Studio’에서 생체인증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중앙대]

중앙대 산업보안학과는 미래 사회의 핵심 산업자산인 정보를 보호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보안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 학과는 중앙대가 주력하는 특성화 교육의 대표주자로 학교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받는다. 신입생 75%가 4년 전액 장학금 지원을 받으며, 학과에서 운영 중인 국고사업을 통해 재학생 모두에게 추가적인 장학금 혜택이 돌아간다.

신입생 75%가 4년 전액 장학생

지난해 신설된 이 학과는 경영, 정보통신기술, 법 제도, 인간심리 등 학제 간 융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운다. 신입생 정원은 40명으로 인문사회계열·자연계열에서 50%씩 선발한다.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해 전공과목의 70% 이상이 원어 강의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10명의 전임·비전임 교수와 함께 토론식 수업으로 산업보안에 대한 지식을 습득한다.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산학 연계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은 이 학과의 특장점이다. 이 학과는 굳건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격월로 80개 기업이 참여하는 ‘CAU 보안 리더스 포럼’을 연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기업체에서 인턴십 등을 통해 현장밀착형 교육을 받으며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을 터득한다.

이 학과는 정규 수업 이외에 월례 외부전문가 특강, 학기별 주요 정부기관 및 산업현장 방문, 산업보안 세미나 및 워크숍 등을 열어 학생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들은 국가 고시반, 글로벌 기업 취업 준비반 등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취업역량을 갈고 닦는다.

중앙대는 ‘고용연계형 정보보호 석사과정 지원 사업’ ‘산업보안학과 특성화 지원 사업’ ‘BK21+융합보안경영연구팀 사업’ 등 정부의 굵직한 재정지원 사업을 수주하는 한편 캠퍼스 내 산업보안정책연구소를 설립해 보안전문가 양성을 위한 탄탄한 교육적 토대를 마련했다. 학생들을 위한 학습 및 실습공간도 새롭게 구축했다. 최첨단 사이버랩인 ‘Security CyLab’과 프로젝트 수행 및 창업을 위한 ‘Security Studio’에서 학생들은 무한한 잠재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미래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학문 배워”
정채원(산업보안학과 2)
융합교육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쌓고자 이 학과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외국어에 관심이 많아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컴퓨터를 좋아해 컴퓨터 자격증을 따며 간단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경영학, 범죄학, 심리학, 통계학, 프로그래밍, 보안 기술 등 폭넓고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다는 게 이 학과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산업보안학과는 미래사회에 가장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곳에서 지원을 해 줍니다. 저는 입학과 동시에 4년 장학금을 받았고 학교생활을 하면서도 국정원 견학, 기업 탐방, 전문가 인터뷰, 대회 참가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얻었습니다. 산업보안은 열린 사고를 가진 학생들이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아직 발생하지 않은 피해를 막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하므로 많은 지식과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여러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하고 자산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어야 하며 올바른 기술을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 인력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다양한 부서와 함께 협업해야 하기 때문에 협력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이런 요건에 부합하는 학생이라면 산업보안학과에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7학년 정시 포인트
공대 나군, 창의ICT공대 다군…한국사 4등급까지 만점
가·나·다군 모두에서 총 141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산업보안학과(인문)·의학부 등 총 370명을, 나군에서는 국제물류학과·공공인재학부·산업보안학과(자연)·소프트웨어학과·공과대학 등에서 모두 587명을 뽑는다. 다군에서는 글로벌금융학과·경영학부·창의ICT공과대학 등에서 454명을 선발한다. 공과대학과 창의ICT공과대학(컴퓨터공학부 제외)은 학과 단위가 아닌 단과대학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단과대학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2학년 진급 시 소속 학과(부)가 결정된다. 정시모집 수능 일반전형에서는 학생부 반영 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가·나) 30%, 영어 30%, 사회·과학 탐구영역 10%의 성적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가) 30%, 영어 20%, 과학 탐구영역 30%의 성적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2과목 성적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와 한문을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한다. 한국사는 등급별로 가산점을 부여하며 4등급까지 만점이 적용된다.

라예진 기자·이혜진 객원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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