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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신성장 경영 박차…고급차 시장 공략, 친환경차·스마트카 시장 선도

중앙일보 2016.12.14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8면 지면보기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선도해 나갈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은 2016 파리모터쇼에서 고성능 N컨셉트카 등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 현대차]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선도해 나갈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은 2016 파리모터쇼에서 고성능 N컨셉트카 등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 현대차]

현대기아차는 정몽구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신성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급차 시장 공략 ▶친환경차 ▶스마트카 시장 선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 세계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별도 브랜드 ‘제네시스’를 선보였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고급차 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추가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명차 브랜드를 육성해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보다 당당하게 경쟁하기 위해서다. EQ900은 국내 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동급 수입 경쟁 모델에 뒤지지 않는 상품성을 확보해, 올해 월평균 약 2800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오는 2020년까지 상품 라인업을 중형 럭셔리 세단, SUV 등 6종으로 확대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또 하나의 핵심 사업 분야로 친환경차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하는 미래 친환경차 시장이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되더라도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차에서부터 전기차, 수소전기차까지 현존하는 모든 형태의 친환경차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자율주행을 포함해 차세대 스마트카 개발과 관련해 기술경쟁력 제고 및 시장 선점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약 2조원을 투자한다. 자율주행 및 차량IT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고, 차량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 핵심 부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꾸준히 해외 현지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최근 기아차는 신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남미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뻬스께리아시에 공장을 건설해 준중형 차급인 K3(현지명 포르테)의 양산을 시작했다. 멕시코 공장은 미국·중국·슬로바키아에 이은 기아차의 네 번째 해외 생산거점이다. 이로써 기아차는 미국 34만대, 중국 74만대, 슬로바키아 30만대, 멕시코 30만대 등 총 168만대의 현지 생산 능력을 갖췄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 현대차는 이미 세 개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지만, 지난해 창저우와 충칭에 각각 연산 30만대 규모의 4·5공장을 착공해 2018년까지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통해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선도해 나갈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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