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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비타민 등 영양 풍부한 생강으로 겨울철 건강 지키세요

중앙일보 2016.12.14 00:01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농협 생강전국협의회
 
더운 성질을 가진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에 꼭 섭취해야 할 식재료다. [사진 농협 생강전국협의회]

더운 성질을 가진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에 꼭 섭취해야 할 식재료다. [사진 농협 생강전국협의회]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 꼭 챙겨 먹어야할 우리 농산물이 바로 생강이다.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에는 온 몸이 따뜻해지는 생강차가 제격이다.

생강은 좋은 채소이자 더운 성질이 있는 약재이기도 하다. 따라서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생강에는 니아신, 각종 비타민, 식이섬유, 철분, 엽산, 인, 칼륨, 칼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 건강을 위해 꼭 섭취해야 할 식재료로 꼽힌다.

생강차는 생강을 얇게 잘라 설탕에 절이고 3일간 냉장고에 숙성하면 된다. 생강 하나만 먹는 것보다 다양한 재료와 섞어먹는 것이 먹기도 좋고 효과도 좋다. 기호에 따라 다른 재료를 첨가해 생강 감귤차, 생강 레몬차, 생강 유자차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생강에 배와 도라지를 넣어 달여서 만든 생강 배 도라지차는 감기 예방에 좋다. 생강과 계피를 넣은 수정과는 시원한 맛으로 겨울 별미가 된다.

생강을 이용한 다양한 간식도 일품이지만, 특히 모든 김치류에서 생강은 빠질 수 없는 양념이다. 생강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활성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차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해열과 진통은 물론 염증 완화에도 쓰임새가 있다. 우리 선조들은 체하거나 소화불량이 생기면 생강즙을 마셨다고 전해진다. 멀미 예방에도 효과가 탁월해 차를 타기 전에 생강가루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생강은 특유의 알싸하고 매운 맛으로 사랑받는데, 이는 진저론(Zingerone)과 진저롤(Gingerol), 쇼가올(Shogaol)이라는 성분 덕분이다. 이 세 가지의 매운 맛 성분은 살균작용은 물론 각종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생강 속에 든 유용 성분은 생으로 먹어도 좋고 끓이거나 익혀도 변함없으며 궁합이 좋은 식재료를 만나면 상승작용을 해 건강에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생강효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효소와 만드는 법은 같다. 잘게 썬 생강과 설탕을 일대일로 섞어 발효시킨 뒤 매실청처럼 ‘효소액’으로 요리에 사용한다. 생강효소는 음식의 풍미를 깊게 한다.

김동현 농협 생강전국협의회 회장은 “생강의 향과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생강 간식으로 생강을 얇게 썬 후 설탕물에 졸여 말린 편강은 간식이나 술안주로 활용할 수 있다“며 ”끓여서 조리하기 때문에 쓰고 매운 맛은 약해지고 단맛은 강해져 어린이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밝혔다. 또 "매자과라고 불리는 향긋한 타래과는 생강즙과 꿀물로 반죽한 밀가루 반죽에 칼자국을 내어 기름에 튀긴 맛도 모양도 일품인 우리 전통과자이며, 요즘도 흔히 보이는 생강한과는 생강과 찹쌀가루로 만들어 생강의 맛을 쫀득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이라고 추천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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