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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주식 대박 진경준 전 검사장 징역 4년 선고…김정주 대표는 무죄

중앙일보 2016.12.13 10:55
진경준 전 검사장.

진경준 전 검사장.

무상 주식으로 120억원대의 시세 차익을 올린 진경준(49) 전 검사장에게 징역 4년형이 선고됐다. 진 전 검사장과 함께 기소된 김정주(48) NXC 대표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진 전 검사장에게 "검사라는 지위만으로 대가 기대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진 전 검사장은 2005년 6월 김정주 대표로부터 넥슨 비상장 주식 1만 주를 사실상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 주식을 넥슨 재팬 주식 8537주로 교환했고 지난해 이를 팔아 126억여원의 시세 차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결심공판에서 "청렴성과 공정성이 요구되는 검사로서의 직분을 망각하고 지속적으로 뇌물을 요구했다"며 징역 13년과 추징금 130억7000만원을 구형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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