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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농협은행, 부행장 11명 중 9명 교체

중앙일보 2016.12.12 01:00 경제 6면 지면보기
농협은행이 부행장 11명 중 9명을 교체하는 최대폭의 임원 인사를 했다. 조선·해운 구조조정 여파로 3분기까지 적자를 기록하는 등 저조한 경영실적이 영향을 미쳤다.

박철홍 등 7명 부행장 승진
부행장보 자리 4개 신설

11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11명이던 부행장 수를 9명으로 줄이고 이중 7명을 새로 선임했다. 박규희 여신심사본부장과 김형열 리스크관리본부장을 제외한 기존 부행장 9명이 물러났다. 이중 4명(김호민·박석모·윤동기·이영수)은 임기를 채웠지만 나머지 5명의 부행장(서기봉·박태석·오경석·남승우·신응환)은 임기를 2개월~1년 남겨둔 채 자리에서 내려왔다.

농협은행의 박철홍 리스크관리부장, 이강신 충남영업본부장, 이인기 전남영업본부장, 이창현 세종영업본부장, 한정열 IT전환추진부장이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농협중앙회의 김연학 인재개발원 부원장과 표정수 상호금융자금부장은 승진하면서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농협은행은 기존에 없었던 부행장보 자리를 4개 신설했다. 김승호 공공금융부장과 소성모 전북영업본부장이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금융감독원 출신인 김철준 법무법인 광장 전문위원과 법무법인 세안의 서윤성 변호사는 외부에서 부행장보로 영입됐다. 농협금융에서는 홍재은 농협은행 자금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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