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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문가들, "탄핵 부결보다 가결이 증시에 덜 충격"

중앙일보 2016.12.09 15:19

증시는 9일 탄핵을 앞둔 상화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체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되는 것보다는 가결되는 게 시장에 덜 충격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탄핵안의 가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돼왔기 때문이 가결에 따르는 충격은 이미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기업 실적이 좋기 때문에 탄핵 가결 여부는 시장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지수에 이미 반영이 돼 있다”고 말했다.

김재홍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역시 “탄핵은 가결될 가능성이 높아서 사실상 큰 의미는 없을 것”이라며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는 오히려 나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종우 IB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가결될 경우는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어 시장 충격이 덜하지만 부결될 경우 시장 충격이 있을 것”이라며 “현재 행정부가 역할을 못하는 상황에서 국회까지 역할이 안되는 모든 정책이 멈춰서는 상황이 된다”고 말했다.

심새롬·박혜민 기자 park.hy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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