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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표결 운명의 날…북한 아직은 잠잠, 외교안보부처 "차분히 대응"

중앙일보 2016.12.09 13:33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앞둔 8일 현재 북한은 비교적 잠잠한 상태라고 정부가 밝혔다. 외교안보 부처들은 각자 차분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국방부 문상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군 움직임과 관련 “동계 훈련 진행 중이며 연례적인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늘 있었던 훈련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북한 군의 특이 동향은 없다는 설명이다.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도 “다른 부처도 마찬가지겠지만 통일부도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하게 본연의 일을 다 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남북관계 발전, 그리고 통일준비를 위해서 할일이 많기 때문에 더 분발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도 “외교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 황교안 국무총리가 바로 국무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굳은 표정으로 서울 정부청사로 출근했다. 황 총리는 자신을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짧게 인사만 하고 집무실로 향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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