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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사고로 화상 입은 여성이 "감사하다"고 말한 이유

온라인 중앙일보 2016.12.09 10:59
[사진 Molly Landis 페이스북]

[사진 Molly Landis 페이스북]

가스레인지가 폭발해 몸에 화상을 입은 여성이 “감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미국에 거주하는 몰리 랜디스(Molly Landis)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몸에 화상을 입은 랜디스의 모습이 담겨있다.
 
랜디스의 글에 따르면 주방에서 요리를 하던 랜디스는 가스레인지가 폭발하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불길이 내 얼굴과 목, 가슴을 덮쳤다”라며 “얼굴과 가슴에 화상을 입었고 아주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랜디스는 “나는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랜디스는 생후 4주된 딸을 아기 띠에 메어 항상 가슴에 안고 다녔지만 이 사고가 발생한 날 만큼은 아기를 흔들침대에 재운 상황이었다.
 
랜디스는 “나는 가슴 쪽 상처가 가장 심했고 만약 아기를 안고 요리를 했다면 아기가 크게 다쳤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기를 안고 요리하는 행동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우리가 아이를 안고 있을 때 모든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이런 일은 나에게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고 전했다.
 
랜디스의 해당 페이스북 글은 1만 6000개 이상의 ‘좋아요’, 2만 4000회 이상의 공유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네티즌들은 “다른 엄마들에게 경각심을 줘서 고맙다” “얼른 낫기를 바란다” “다른 엄마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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