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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500㎏' 침대 떠나지 못하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여성

온라인 중앙일보 2016.12.07 17:51
[사진 아라비야넷 캡처]

[사진 아라비야넷 캡처]

몸무게가 500㎏이 넘는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7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외신들은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사람'에 대해 보도했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사는 여성 아마드 압둘라티(Ahmad Abdulati, 36)는 몸무게가 500㎏을 넘는다.

압둘라티는 어린 시절부터 '코끼리피부병'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 체내에 수분이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체중이 급격히 늘어나는 질환이다. 하지만 압둘라티의 가족들은 압둘라티의 병을 치료할 만한 경제적 여력이 없었다.

몸이 불어나기 시작한 이후 압둘라티는 10여년이 넘게 집 침대를 떠나지 못했다. 11살때 부터 바닥을 기기 시작한 압둘라티는 시간이 지나자 누워 있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몸이 되었다.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러 가족들은 치료를 결정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집트 내에서는 이 병을 해결할 수 없었고, 인도에서 수술을 받게 됐다.

전문가들은 압둘라티 몸 안에 있는 엄청난 양의 물이 과체중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여성의 수술이 무사히 진행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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