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영어로 번역해 맨부커상을 수상한,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 지난 6월15일 기자회견에서 데버러 스미스는 "부나 명예를 바라고 한 번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민규 기자
한국문학번역상은 원작 이해도, 번역의 충실성 및 완성도, 현지 언론 서평 등을 종합 검토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들은 지난 한 해 해외 현지 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 14개 언어권 89종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다.
시상식은 8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한국문학번역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