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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라임’ 드라마 대사 재조명…"머리 할 정신있냐"

온라인 중앙일보 2016.12.07 09:28
사진=SBS `시크릿 가든` 캡처

사진=SBS `시크릿 가든` 캡처

7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지난 2011년 종영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한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 대통령이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급박한 상황에서도 머리 손질로 90분을 흘려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박 대통령은 해당 드라마 속 여주인공의 가명 ’길라임‘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시크릿 가든 10회에서 윤슬(김사랑 분)은 “머리 할 정신 있느냐”는 상대 배우의 물음에 “나라가 망했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빼고 여자가 머리할 정신도 없음 여자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위기의 순간일수록 여자가 지켜야 할 건 딱 하나 ‘미모’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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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한겨레는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처음 모습을 비치기 전에 90분 가량 머리를 손질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이에 “머리손질에 소요된 시간은 20여분”이라며 “대통령은 3시에 중대본 방문지시를 내렸고 경호가 출동 준비를 하는 동안 서면 보고를 받으면서 머리 손질을 했다”고 해명했다.

김은빈 기자 kimeb265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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