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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리스크 극복할 해법은 한·중·일 FTA”

중앙일보 2016.12.06 02:09 종합 1면 지면보기
‘트럼프 리스크’로 표현되는 보호무역주의 추세에 맞서기 위해 한국·중국·일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을 가속화하고 역내 통화스와프 협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5일 일본 시즈오카(靜岡)에서 폐막된 11회 한·중·일 30인회의에서다.

한·중·일 30인회 제안

일본 측 단장인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세계가 불안정하게 될 리스크가 있다”며 “3국은 이런 사태에 대비해 안정된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측 단장 쩡페이옌(曾培炎) 전 부총리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와 트럼프 당선 등 세계적으로 고립주의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한·중·일 3국은 FTA의 신속 추진과 함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 등에 속도를 내는 등 더욱 자유무역으로 나가야 한다”며 “경제협력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통화스와프를 통해 대외적 사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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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 전 재무부 장관은 “통화스와프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금융시장을 안정되게 만드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시즈오카=특별취재단=예영준 베이징 특파원, 이가영·한은화·김유경·이기준 기자 y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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