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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충남(4) 그리운 고향의 맛을 담은 어죽, 금산관광농원

중앙일보 2016.12.04 00:01

고향의 맛을 담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금산지사 직원이 추천하는 맛집


'금산관광농원'의 대표 메뉴는 인삼어죽이다. 인삼어죽은 빠가사리, 메기를 약재와 푹 고아 삶아낸 후 쌀을 넣고 끓인 음식이다. 어죽은 가난했던 시절 구황식으로 먹었지만 지금은 고향의 맛이 그리워 찾는 별미이자 전통향토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정성을 다해 우러나는 맛

음식에 정성을 다하면 맛은 저절로 생긴다는 주인장 이야기처럼 '금산관광농원'의 어죽은 시간이 꽤나 걸린다. 이곳 어죽은 인삼과 당기 한약재와 함께 메기, 빠가사리를 한 시간 넘게 푹 고아 내 비린내를 제대로 잡아낸다. 이때 뼈를 추려내고, 육수에 다시 한 번 인삼을 넣고, 쌀, 수제비, 가는 국수를 넣어 다시 끓인다. 마지막으로 어죽 위에 생 인삼을 엷게 잘라 띄운다.

 


구수하게 담아낸 어죽

진하고 걸쭉한 어죽 국물은 얼큰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뒷맛도 담백하고 깔끔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자극 없이 부드러워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다른 곳에 비해 인삼이 푸짐하게 들어가 가족 영양식으로도 충분하다.

 


도리뱅뱅이는 또 하나의 별미

인삼어죽은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도리뱅뱅이나 민물새우튀김, 인삼튀김 등 다른 메뉴도 함께 주문하길 추천한다. 먼저 도리뱅뱅이는 화려한 비주얼에 반하고, 맛에 반한다. 도리뱅뱅이는 튀긴 빙어 위에 양념을 발라 그 위에 야채와 인삼을 올린 음식이다. 바삭한 튀김과 어우러진 양념의 새콤달콤한 맛은 그야말로 환상궁합이다.

 




출처. 한국국토정보공사, 2016 땅이야기 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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